랄프 로렌, 한국서 공식 자사몰 연다

2016년 온라인 철수 이후 6년 만…"한국 성장세 높아"

/사진 제공=랄프 로렌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랄프 로렌이 한국에서 자사몰을 여는건 2016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당시 랄프 로렌은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가 매출 부진을 이유로 철수한 바 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랄프 로렌의 의류·향수·펫 웨어·액세서리와 캐주얼 라인인 더블알엘(RRL) 등을 판매한다.


하반기에는 랄프 로렌 옷과 액세서리에 고객이 원하는 프린팅과 레터링 등을 새길 수 있는 맞춤 서비스 'CYO'(Create Your Own)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온라인 구매 후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와 온라인 피팅 서비스인 '버추사이즈'도 계획 중이다.


랄프 로렌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랄프 로렌 관계자는 "랄프 로렌 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모든 매장을 대체할 수 있는 주효한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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