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폭우로 침수된 지하철 이수역에서 관계자들이 청소하고 있다./연합뉴스
폭우로 인해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대화역까지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가 약 30분 만에 재개됐다.
서울과 경기 고양시를 잇는 지하철 3호선은 9일 오후 5시 55분께부터 대화역∼지축역 구간에서 운행 중단됐다가 복구 작업을 거쳐 약 30분 만에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화정역∼원당역 선로가 침수된 데 따라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가 복구해 오후 6시 2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며 "다만 일부 연쇄 지연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내 3호선 구파발역∼오금역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아울러 비 피해로 한때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9호선도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