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분기 영업이익 3배 뛰어 1.5조

매출 7.2조로 전년비 63.5% 증가
유가 상승·정제마진 개선 등 호재로


GS가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 2627억 원, 영업이익 1조 52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4조 4405억 원)이 63.5%, 영업이익(4855억 원)은 21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3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 2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14조 2498억 원, 영업이익 2조 7705억 원, 당기순이익 1조 68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8조 7251억 원 대비 63.3% 증가, 영업이익 1조 1919억 원 대비 132.4% 증가한 규모다.


GS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 마진 개선 등의 사유로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