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영업손실 347억 원…2분기 연속 적자

1분기보다 적자폭 불어나며 '비상'
"신작 지연 및 흥행 저조 여파 …
'세나레' 효과로 3분기는 개선 전망"


넷마블(25127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606억 원, 영업손실은 34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4.4% 증가, 적자전환했다. 이번 분기 매출 6689억 원, 영업이익 67억 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던 에프앤가이드의 전망과 달리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실적 부진에 대해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 말에 출시돼 2분기 매출 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는 2분기 출시 신작들의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연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해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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