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AI가 알아서 척척…쿠쿠, 첫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R’ 출시

스마트 AI 기술력으로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청소하는 자율주행 성능 장착
LDS 센서기반 정교한 맵핑과 SLAM 격자 주행으로 사각지대 없이 청소 가능해

쿠쿠홈시스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R. 사진 제공=쿠쿠

쿠쿠홈시스가 스마트 인공지능(AI) 청소 기술이 탑재된 자사 최초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R’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워클론 R은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먼지를 흡입하며 동시에 바닥의 오염 물질을 물걸레로 닦아 내기 때문에 청소하는 데 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더욱 깨끗한 청소 결과를 제공한다.


스마트 AI 기술이 탑재돼 실내 구조와 기물의 배치, 장애물 등을 인식한 뒤 청소할 공간을 매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한다. 360° 회전하는 초정밀 LDS(Laser Distance Sensor) 센서가 실내 공간과 사물의 위치를 식별 및 지도화하고, 더블 슬램 (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모드를 통해 파워클론 R이 평행과 수직 방향으로 2번 격자 모양 형태로 주행해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청소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더블 슬램 모드는 연동된 전용 앱에서 구획을 지정한 뒤 ‘설정’에 들어가 해당 모드를 선택해 청소가 필요한 공간에 필요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주거환경을 고려한 기능들도 주목할 부분이다. 단차가 있는 현관이나 베란다 등에 떨어져 청소기가 헤매지 않도록 추락 방지 센서가 탑재되고, 벽이나 가구 등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충돌 방지 센서와 장애물 감지 센서도 장착했다. 아울러 15mm까지 등반이 가능해 문턱이나 매트에 걸리지 않고 자유로이 주행하며 실내를 청결히 관리한다.


파워클론 R에 탑재된 BLDC 모터는 최대 2,700Pa의 강력한 성능으로 마루 바닥은 물론 카펫에 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말끔하게 흡입한다. 흡입 강도가 3단계로 조절되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조용한 밤에는 저소음 모드로 조용하게, 사람이 없는 낮 시간에는 강력 모드로 설정하는 등 필요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350ml의 대용량 물탱크를 갖춰 넓은 공간을 청소할 때 물을 빈번히 충전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5,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시간 동안 작동된다.



쿠쿠홈시스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R. 사진 제공=쿠쿠

H13 등급의 3중 안심 필터 시스템을 통해 제품이 작동하면서 외부로 방출되는 먼지를 차단하고 실내 공간에 가라앉은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낸다. 청소 중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 어린아이나 노약자, 반려동물이 거주하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리모컨으로 제어 가능하며, IoT 스마트 전용 앱인 스마트라이프(Smart Life)와 연동돼 각종 기능과 모드의 원거리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자유롭게 공간의 크기를 설정해 청소하는 ▲지정 파티션 설정, 나선형 패턴을 그리며 특정 영역만 청소하는 ▲집중청소 모드 외 ▲지그재그 모드, ▲예약 모드, ▲청소금지구역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파워클론 R의 동선이 앱에 기록돼 청소 상태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99mm 높이의 컴팩트 슬림 디자인은 침대나 소파 밑 손 닿기 힘든 깊숙한 구역도 먼지 쌓일 틈 없이 원활하게 청소되도록 고안되었으며, 실내 어디에 비치해도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어울리는 어반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쿠쿠에서 처음 선보이는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R’은 한국형 주거 공간과 청소 스타일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라며, “사각지대 없이, 직접 쓸고 닦은 것 같이 실내를 알아서 꼼꼼하게 청소해 고객의 일상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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