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001500)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에서 실시간으로 가상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마이데이터 전용앱 ‘THE Herb’에서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뿐만 아니라 가상자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증권사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현대차증권 측의 설명이다.
앞서 6월 현대차증권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 전무는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