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나이벡, 상반기 매출액 128억원…역대 최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이벡(138610)은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57.1)억원 대비 125.2% 증가한 12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설립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3.4억원, 22.8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흑자전환을 시현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OCS-B 콜라겐’ 등 유럽 향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이벡은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어케어’ 등 글로벌 1, 2위 임플란트 기업들과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제품을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나이벡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지에서 바이오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등 중화권 영업활동 재개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소재 사업 호조와 더불어 최근 폐섬유증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1상을 개시하는 등 올해는 그간의 연구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K-RAS 함암치료제 등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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