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한 DB하이텍(000990)이 장초반 3%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5분 DB하이텍은 전날보다 1750원(4.10%) 오른 4만 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DB하이텍은 2분기 매출 4357억 원, 영업이익 213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기를 포함해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률은 49%에 달한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9%, 162% 증가했다.
DB하이텍은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력 반도체 등의 파운드리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등 신규 고성장 응용분야에 적합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5G향 RF칩 및 특화센서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