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에 6990원에 판매하는 홈플러스 ‘당당치킨’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가운데 당당치킨을 조리하는 주방 환경이 공개됐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주방 근황’을 보여주는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주방 조리대에 튀겨진 치킨이 잔뜩 올려져 있고, 당당치킨 로고가 적힌 흰색 상자에 포장된 치킨과 포장 작업 중인 치킨도 보인다. 위생모와 앞치마 등 조리복을 갖춰 입은 주방 직원이 일하는 모습도 담겼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동네 치킨집보다 깨끗하다”, “치킨집 알바 경험상 깨끗한 편이다”, “엄청 깨끗하지는 않아도 저 정도면 깔끔한 편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한 치킨집에서 치킨과 함께 담배꽁초도 튀겨져 배달된 일을 언급하며 “담배꽁초 들어가는 치킨집 주방보다 백배는 깨끗해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사람들은 “직원 충원이 필요해 보인다”, “기름에 튀기는 일이라 더울 것 같다”, “싸다고 좋아했는데 (급여를) 좀 더 올려서 챙겨드리면 좋을 것 같다” 등 직원들의 업무 강도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이달 10일까지 32만 마리가 넘게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분에 약 5마리씩 팔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