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가 ‘풀 오토메이션 글라스 마이크로 쏘’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042700)가 세계 최초로 ‘풀 오토메이션 글라스 마이크로 쏘’ 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에 납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렌즈, 필터, 유리 등을 전용 공급 장치와 척 테이블 등을 활용해 절단하는 장비다. 여러 단계 공정을 한 개 장비로 단순화한 ‘올 인원 솔루션’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노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미반도체는 모든 마이크로 쏘 장비에 2년 보증을 제공한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듀얼척 마이크로 쏘’를 출시했고, 10월 ‘점보 인쇄회로기판(PCB)용 20인치 마이크로 쏘’, 12월 ‘12인치 웨이퍼용 마이크로 쏘 ’에 이어 올해 ‘테이프 마이크로 쏘’를 공개한 바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이사는 “기존 주력 장비와 별도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