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213.7억원) 대비 205.9% 대폭 증가한 653.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억원, 11.8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136억원) 대비 167.9% 증가한 364.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2억원, 3.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9.7% 증가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PC(설계·조달·시공) 본업과 연결 자회사 셀론텍을 통한 바이오 신사업이 고른 고성장을 시현한 결과로, 외형과 내실의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 상반기에도 계속 확대된 신규 수주 증가분과 기 확보한 안정적인 수주잔고가 매출에 점진적으로 반영됨과 동시에 바이오 자회사 셀론텍의 국내 최초 콜라겐 이용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확대된 것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