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8월 31일까지 2023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사업제안은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사명대사공원, 김천시립박물관,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생태휴양펜션, 시립추모공원)에 대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제안은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등을 검토한 후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공단 홈페이지 ‘시민제안’에 제안서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외에도 이메일이나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필요한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