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목표가 1.9만→2.1만원…수익률 개선 가능성 높아"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신한금융투자는 비츠로셀(082920)의 내년 수익률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18일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츠로셀의 북미 수출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유틸리티 미터(Utility Meter)용 북미 수출 실적이 2분기 기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북미 주요 고객사 자일럼은 반도체 공급 이슈가 해소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심원용 연구원은 “시추용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고온 전지의 매출은 올해 220억 원 이상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방용 무전기에 공급되는 와운드(Wound)도 4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했고, 군수용 리튬 일차전지의 수주 공백도 하반기에는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실적 추정치 상향, 원가 상승이 반영된 보빈의 장기 계약 및 단가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군수용 리튬일차전지의 단가 인상 가능성이 높으며 상반기 보다 하반기, 내년 수익률 개선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