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목표가 5900원→7100원…실적개선 가시화"

"수익성 강화 및 비용 효율성 증가 노력 중"


교보증권(030610)은 한화손해보험(000370)의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900원에서 7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 사업비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양증권의 지난 몇 년간 수익성 강화 및 비용 효율성 증가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올해 연간 이익을 기존 예상 대비 53.5% 상향 조정했고 하반기 부동산 매각 이익 발생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