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필룩스가 그랜드하얏트 서울 매각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5분 기준 KH필룩스는 전일보다 10.24% 오른 161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KH그룹이 주요 주주인 서울미라마유한회사가 하얏트 서울 매각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서울경제TV는 IB업계를 인용해 서울미라마가 매수자 측과 협상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최종 매각가는 1조원을 웃돈다고 전했다. 이번 딜에 관련된 KH그룹 상장 계열사 중 수직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한 KH전자의 경우, ‘그랜드 하얏트 서울’ 직접투자 지분 19%를 포함해 자회사 KH필룩스가 투자한 45%에 대한 64% 가량의 지분 이익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