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가 19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김수지(26)가 19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CC(파72)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서연정(27)과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지난해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 포함, 통산 2승을 쌓는 활약으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롯데 오픈 준우승 등 올 시즌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임희정(22)은 합계 3오버파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