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조웅래(오른쪽) 회장이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 장학금 7996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21일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 장학금 7996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2019년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10년간 대전 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소주 한 병당 5원씩을 적립해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에 기탁하기로 한 협약의 세 번째 장학금 전달이다.
대전시 장학재단에 2345만원, 5개 구청에 각 1130만원씩 5647만원 등 총 7996만원을 전달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상권의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회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향토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조웅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장학금 액수가 줄어 아쉽지만 그간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이제우린’소주를 애용해 주시는 지역민들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께서 지역기업을 사랑해 주시는 만큼 우리 자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오고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맥키스컴퍼니가 잘 보여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전사랑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고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