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구미세관의 7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21억 4300만달러로 8.2%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13억 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34.2% 감소한 8억 2800만달러에 불과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자제품이 59.2%로 가장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이광학제품, 알루미늄, 플라스틱, 섬유, 화학제품, 기계류 부품, 유리제품 순이다.
수출 증감현황은 알루미늄과 화학, 전자제품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 부품과 광학, 유리, 섬유, 플라스틱류는 감소했다.
수출 국가는 중국이 32.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베트남, 유럽, 미국, 동남아, 중남미, 홍콩, 일본, 중동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유럽과 베트남, 홍콩, 동남아, 중동지역은 수출이 늘어났고, 미국과 중남미, 중국, 일본지역은 감소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