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NFT로 생명 존중 가치 알린다…라잇!라이프 캠페인 개최

생명존중 담은 NFT 5종 발행

갤러리아백화점의 ‘라잇!라이프’ 캠페인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 달 2일부터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생명 존중 캠페인 ‘라잇! 라이프’(Right! LIFE)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생명 존중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가운데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모두에게 단 하나뿐인 생명의 소중함’(ONE LIFE, LIVE ONCE)을 슬로건으로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아트 작품 5종을 NFT 형태로 총 250개 발행하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판매한다.


이 NFT는 동물복지 전문 매거진 ‘오보이!’, 동물권 활동가로 유명한 배우 김효진,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정 작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생명의 존엄성, 실험동물, 야생동물, 공장식 축산, 반려동물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동물 복지 활동에 기부된다. 갤러리아, 오보이!, 김혜정 작가, 김효진 배우,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모두 기부에 참여한다.


아울러 김효진은 갤러리아 임직원 유기동물 봉사단인 ‘파란(PARAN) 봉사단’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도 한다.


이번 NFT는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광교와 대전 타임월드에서 다음 달 2∼29일 라잇! 라이프 NFT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또 삼성 TV와 삼성 더월 TV(광교)에서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지구의 내일과 동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들이 참여해 텀블러, 비건 화장품, 비건 생활용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어스(EARTH) 브랜드’ 팝업 행사도 진행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모든 생명이 존중 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NFT에 담은 새로운 형태의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의식있는 백화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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