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고희동미술관 전경. 사진 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구립 고희동미술관에서 11월 1일까지 ‘2022 외부협력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고희동미술관은 6~7월 공모를 진행해 △캘리그라피(춘곡회-캘리그라피 동호회) △입체(조각·설치, 임광혁 작가) △회화(장은우 작가)의 총 3팀을 선정했고 이번 전시회에서 이들의 작품세계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이달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춘곡회원전-마음에 묵향을 담다’에서는 2021년부터 고희동미술관이 운영해 온 캘리그라피 강좌 수강생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14~27일에는 ‘임광혁-픽셀 분재’,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장은우 작가의 원서동 일대에 대한 감상을 드로잉으로 재해석한 작품 ‘소경산책’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