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29일 오전 충북 음성군 소재 반도체 생산업체 (주)DB하이텍 상우공장을 방문해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증권가에서 DB하이텍(000990)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7분 기준 DB하이텍은 전일 대비 3.24% 오른 4만 6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DB하이텍 상승에는 증권가 호실적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직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645억 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226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며 “100%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고, 환율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매크로 불안 영향으로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이 작동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