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와 제이랩스 관계자들이 수출계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한의대
경북의 화장품 기업이 베트남 화장품 박람회에서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6일 대구한의대학교에 따르면 우수 화장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화장품 기업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코스모뷰티 베트남 화장품 뷰티 박람회’에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제이랩스, 더나은컴퍼니, 알래스카드림, 라사, 코스엠, 비엘바이오텍 지역 뷰티기업 6개사가 42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행사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제이랩스는 베트남 프리미엄 뷰티시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7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제이랩스를 포함해 경북 화장품 기업은 박람회 기간 중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이랩스은 공공기술을 이전 받은 연구소기업으로, 자체 증류추출공법을 통해 식물 본연의 향을 피부에 전달하는 비건·클린뷰티브랜드 오리진어스를 필두로 다양한 화장품원료 및 화장품을 개발했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경북도 및 경산시의 지원을 통해 지역 뷰티기업이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우수제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갖췄고, 수출계약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