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Classy)’과 ‘모조품(Fake)’이 합쳐진 신조어로 멋스러운 가짜 상품, 또는 이 같은 상품을 소비하는 추세를 의미한다. 음식의 경우 채식주의자를 위해 콩으로 만든 스테이크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또 동물 복지를 위해 동물의 털이나 가죽을 대신해 만든 높은 품질의 인조 모피, 인조가죽 등과 같은 제품을 일컫기도 한다. 바로 이 같은 가짜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을 페이크슈머(Fakesumer)라고도 한다. 이들은 모조품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기 보다 되레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해 클래시페이크의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다. 클래시페이크 제품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 클래시페이크의 영역은 더 넓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