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8월 30~31일 양일간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실사용자인 수요기관과 조달기업 담당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나라장터의 변화된 모습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세대 나라장터와 종합쇼핑몰의 개선된 기능을 설명하고, AI챗봇,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신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참석자들의 평가 및 의견은 설계결과에 반영하여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2002년 개통돼 노후화된 나라장터를 전면 개편하는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며 2021년 7월 착수해 지금까지 분석과 설계를 진행해왔고 향후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2024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임헌억 조달청 차세대나라장터구축추진단 단장은 “이번 행사는 설계를 마무리하기 전 실사용자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최종 이용자의 관점에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편리한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