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9일 “김혜경이 7만 8000원으로 129번 압수 수색 당했으면 주가 조작한 김건희는 1290번 압수 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김핵관(김건희 여사 측 핵심 관계자)이 우리나라 헌법과 법률,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면서 특검과 국정 조사를 거론했는데요. 서 최고위원을 포함해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정청래 의원과 고민정·박찬대·장경태 의원도 한목소리로 ‘김건희 특검’을 거론했습니다. 벌써부터 ‘이재명 방탄용’ 최고위가 가동되고 있나 보네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9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에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자신에 대한 추가 징계안의 조속한 처리를 윤리위원회에 촉구한 데 대해 조롱 섞인 말을 한마디 했네요. “무리수를 덮으려고 또 다른 무리수를 일으킨다든지 논란을 덮으려고 또 다른 논란을 만든다든지 이런 건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가처분이 인용되면 잠적할 것이라더니 ‘잠적’도 이 전 대표만의 방식이 있는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