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E, 서울디지털재단과 'AI 서울포럼 2022' 성황리 개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AI와 AI윤리 등 각 분야 전문가 참석하여 시민 대상 AI 포럼을 개최
소상공인을 위한 AI Sharing 서비스 필요성 및 인공지능 윤리의 보편화 접근 방법 모색

사진 설명. AI 서울포럼 2022 주요 참가자인 김형주 교수(좌측부터), IAAE 전창배 이사장,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 연세대학교 김성륜 교수, UNIST 이정혜 교수가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AI 서울 포럼 2022이 29일(월) 오후 2시 코엑스에서 AI와 AI 윤리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마트 서울과 AI Sharing>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이경전)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서울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진 시민 10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의 기조연설 ‘AI Sharing Platform: 역사와 전망’을 시작으로, 포럼 1부 세션은 ▲무선 기반 AI에서 Federation/Split의 설계(연세대학교 김성륜 교수) ▲스마트 도시와 연합학습(울산과학기술원 이정혜 교수)가 발제하였으며, 패널토의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서울의 방향’을 모색했다.

2부 세션은 ▲인공지능 윤리,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칸트(KANT)를 통해 본 인공지능과 윤리(중앙대학교 김형주 교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시간이 됐다.

발표에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선하고 안전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방법으로 인공지능을 개발 또는 사용하는 모든 주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국제적·사회적 합의 및 가이드라인 구성, 최소한의 규제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대학교 HK+인공지능인문학단 김형주 교수는 칸트(KANT)의 관점으로 AI 윤리 방향을 소개하였으며, 인공지능이 하는 윤리가 아닌 AI를 다루는 시민의 윤리적 함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사진 설명.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서울포럼 2022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IAAE 전창배 이사장 강연하고 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국내 연합학습, 인공지능 윤리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시의 AI 공공서비스 방향과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 타워로 서울의 AI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인 포럼 개최와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일각에서 AI윤리를 AI기술을 규제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전혀 아니다. AI기술과 AI윤리는 반드시 함께 발전해야 하는 동반자 관계이다. 이번 AI 서울 포럼 2022는 이러한 기술과 윤리의 조화를 통해 진정 인류와 인간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인공지능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하며, “IAAE는 AI기술과 윤리의 조화로운 발전과 진흥을 통해 인간을 위한 AI를 만들고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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