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신임 사장에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엑스코 신임 사장에 이상길(사진·57)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선임됐다.


엑스코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임 이 사장은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1994년 대구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 수립, 1995년 대구종합무역센터(2007년 엑스코로 상호 변경) 설립, 1996년 전시컨벤션센터 기공식 당시 사무관으로 관련 업무를 맡기도 했다.


이 사장은 “기업에는 시장이 열리고, 방문객에게는 비즈니스 영감이 샘솟으며, 시·도민에게는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엑스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다음 달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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