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브랜드 확정…론칭 팝업 스토어 개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글로벌 인지도 구축을 위한 ‘부산 관광브랜드’를 확정하고 내달 2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일본에서 순차적으로 론칭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부산 관광브랜드’는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모던한 고딕 타입의 서체를 이용해 부산(Busan)의 반전 매력을 상징화했다. 이와 함께 보라색과 푸른색을 활용해 창조와 영감, 바다·혁신을 표현했다.



신규 부산 관광브랜드./사진제공=부산시

신규 브랜드 론칭 행사는 팝업 스토어 형태의 ‘부산 관광 브랜드 쇼케이스’로 진행되며 부산에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영도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P.ARK)에서 개최된다.


같은 달 23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 삼성역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는 일본 도쿄에서 론칭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 행사는 대규모 여행 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돼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은 신규 브랜드 탄생 스토리 홍보, 체험 이벤트, 포토존, 브랜딩 소품(굿즈) 전시 등 부산의 매력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진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주요 타깃 국가인 중화권과 일본 대상 라이브 방송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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