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택가서 전신주 2개 잇따라 '쿵'…2시간째 정전

31일 경기 부천시 원종동 한 주택가 골목에서 전신주 2개가 잇따라 쓰러졌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7시 46분쯤 경기 부천시 원종동 한 주택가 골목에서 전신주 2개가 잇따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고 일대 전기 공급이 끊겨 90세대가량이 2시간 넘게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전신주가 외부 충격을 받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민 통행을 제한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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