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는 물론 퍼트 라인까지”…더욱 똑똑해진 보이스캐디[필드소식]


?골프 거리 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홀까지의 거리는 물론 그린 경사까지 파악해 알려준다. 보이스캐디는 현재 깃대에 큐브 형태의 통신 장비를 이용해 핀의 위치를 알려주는 APL(Auto Pin Location)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오차 범위는 cm 단위까지 좁혀진 상태다.


홀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그린 위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확대됐다. 먼저 공과 홀 사이의 퍼트 라인을 보여준다. 보이스캐디 디바이스의 화면 내에 라인을 그려줘 스크린골프처럼 어떤 방향으로 어느 정도 에이밍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홀 주변 반경 2m 지역을 확대해 경사의 흐름을 화살표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쇼트 퍼팅의 성공률을 높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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