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급히 대피했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19층짜리 호텔 1층 카페 입구 쪽 천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천장과 외벽을 태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15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투숙객 20여 명을 구조했고, 다른 20여 명은 스스로 건물을 빠져나왔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