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양평힐링영화제, 이틀간 일정 마치고 폐막

제3회 양평힐링영화제 / 사진=양평힐링영화제 집행위원회 제공

제3회 양평힐링영화제가 이틀간 일정을 끝으로 폐막했다.


한국예총 양평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평지부이 주관한 제3회 양평힐링영화제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임성민 아나운서와 이인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개막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미얀마 필름박 픽쳐스 GRACE SWE ZIN HTAIK 회장 등이 자리했다. 개막식에 이어 킴오케 드림빌더 난타공연, 박미자 MI컬렉션 패션쇼 등이 펼쳐져 영화제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지유 아나운서와 배우 지종은이 직접 영화제를 찾은 가운데 개막작품은 주경중 감독의 '동승'이 선정돼 상영 이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예총 양평지회와 미얀마 필름박 픽쳐스는 문화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폐막식은 코미디언 정귀영이 남다른 입담을 펼치며 재치있는 진행으로 관객들에 웃음과 재미를 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서기원 집행위원장과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함께 영화 작품에 대해 소통을 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 60편, 일본, 중국, 미얀마 등 해외 작품 20편 등 총 80편이 출품됐다. 손병호 심사위원장, 김서윤, 김예령, 이상찬 심사위원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2편의 진출작품을 선정했다.


단편부분 대상은 김철웅 감독의 '더블 케이스', 최우수상은 유동국 감독의 '사미르의 주전자', 우수상은 미얀마 THIHA WINN HTEIN 감독의 '거울 속으로', 감독상은 중국 Bin Chen, Yifan Liu 감독의 '시체를 운반하는 사람들' 남우주연상 '사미르의 주전자' 배우 김정길, 여우주연상 '거울 속으로' 배우 Phyu Thae Oo, 심사위원특별상은 '꽃제비' 오금이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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