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대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영남·호남지역 운행 열차를 대상으로 운행 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부(52회), 경전·동해(31회), 호남(19회), 전라(17회), 중앙(7회), 강릉선(4회) KTX가 130회 운행중지 되며 경부, 경전, 동해남부(, 영동?태백, 전라, 호남, 경북, 충북선 일반열차 187회도 운행중지된다.
또한 동해선(부전-태화강) 전동열차는 6일 첫차부터 오후 3시까지 상하행 59회가 운행 중지된다.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별도로 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승차 익일에 자동으로 전액 반환된다. 다만, 현금으로 구입한 승차권은 1년 이내에 가까운 역에 방문해 반환받아야 한다.
코레일측은 “지난 3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안전한 열차 운행 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열차운행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