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5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비가 지속되자 오후 10시 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수락지하차도∼성동교)를 전면 통제했다.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램프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시는 오후 9시 51분을 기해 잠수교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양재천로 하부도로 일부 구간(KT연구개발본부↔양재리본타워1단지, 올림피아빌딩↔포레스빌아파트)도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후 1시 35분부터 통제된 상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