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브리핑] 암호화폐 채굴업체 풀린(Poolin), 유동성 문제로 출금 중단

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6일 오후 1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25% 하락한 2732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46% 상승한 227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8만 6900원, 에이다(ADA)는 1.42% 상승한 688원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2.23% 상승한 462.6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27% 하락한 1만 9832.8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4.07% 상승한 1641.4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0.57% 상승한 280.26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9억 1064만 달러(약 13조 6123억 원) 가량 증가한 9931억 2486만 달러(약 1364조 570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2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세계적인 암호화폐 채굴업체 ‘풀린(Poolin)’이 유동성 문제로 사용자 자금을 동결했다


이날 더블록에 따르면 풀린은 자체 지갑 서비스에서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 출금을 중단했다. 풀린 측은 출금 중단의 이유로 유동성 문제를 꼽았다. 이들은 “풀린 지갑은 최근 출금 요구가 증가하면서 유동성 문제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모든 사용자 자산은 안전하고 회사의 재정상태도 긍정적이다”라며 “안심해도 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출금 재개 시기는 2주 뒤에 공지될 에정이다. 다만 풀린은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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