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중고물품 저렴하게 판매 '꿈의 장터' 개최



서울 강북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주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의 장 ‘꿈의 장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의류·장난감·책·소형가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장터에 판매소 120여곳을 운영할 예정이며 15일까지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북구민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10월 15일, 11월 19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구는 중고물품 재활용을 통해 생활 폐기물 및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16년부터 꿈의 장터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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