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3회추경예산 850억 편성 의회제출

경북 문경시는 제3회 추경 예산안 850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문경시 총예산은 956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공약사업 및 국도비 확보 등 신규사업 발굴용역 3억, 케이블카 조성 실시설계 및 인허가 용역 4억 3000, 농·축산 분야 확대 지원 83억 2000, 지역상품권 운영지원 4억 8000,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7억 8000, 문경대학교 기숙사 건립지원 14억, 출산장려금 11억원 등으로 인구감소와 농촌구조 변화에 주안점을 뒀다.



또 지역 간담회에서 건의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비 38억 2000만원을 반영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약속을 이행한다.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안정을 위해서는 격리입원치료비 16억 2000, 격리치료비(재택치료) 29억 7000, 격리자 생활지원비 34억 9000, 소상공인 등 재난지원금 추가 7억,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17억 2000, 일반택시 기사 한시지원 4억 1000,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4억 4000만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9월 1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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