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장애인 가족 심리상담 지원


서울 서초구는 누적된 돌봄 스트레스와 우울 등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선정된 장애인 가족에게는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 상담 기관을 통한 가족 또는 개별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미술치료가 연계될 수 있으며 모든 상담과 치료는 무료다. 우선 지난달 신청자 중 선정된 19가구가 이달부터 상담을 시작한다.


한편 구는 20일부터 22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요트체험장에서 장애인 및 그 가족을 위한 '서초에 산다 롤링 힐링 요즘 트렌트 투어'를 개최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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