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협업툴 회사인 스윗테크놀로지스에 4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국내시장 총판 역할을 포함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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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립한 스윗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협업툴 전문 업체다. 협업툴 스윗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MS 365’등 다른 협업툴과 연동 및 호환이 쉽고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윗은 올 2월 세계 최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인 G2로부터 프로젝트 관리 분야의 ‘베스트 소프트웨어’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스윗 국내 총판을 맡았다. 문자, 팩스 등 기존 통신 서비스와 연계한 협업툴 자체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SK텔레콤 기업 솔루션과 스윗간 연동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업무 효율성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은 “스윗과 협업을 시작으로 기업용(SaaS)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