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첫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분양


화성산업이 경기 평택의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지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조감도)을 분양한다.


8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평택시 장당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0㎡~110㎡의 총 1296세대 대단지를 공급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란 민간사업자가 5만㎡ 이상 도시공원 계획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30%에 주거 및 상업시설을 짓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조성된 아파트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바로 앞에서 산책 및 여가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석정근린공원은 전체 면적 약 28만㎡ 중 비공원시설(아파트)을 제외한 약 23만㎡에 진입광장, 숲가든, 가족피크닉장, 철쭉원, 숲속잔디마당, 숲속쉼터 등 테마공원, 다양한 산책로·등산로를 조성한다.


문화, 힐링, 건강이 어우러진 대규모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조성해 평택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화성측은 밝혔다.


단지 북측으로 청원로가 위치해 경기대로를 통해 시내·외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경부선 1호선 서정리역과 SRT평택지제역이 인접하고 광역M버스 정류소가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역까지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장당중학교와 장당초등학교가 도보통학권에 위치하고 있다.


홈플러스 송탄점과 고덕국제신도시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산업단지에 둘러싸인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장당일반산단, 송탄일반산단, 평택종합물류단지, 칠괴일반산단 등이 위치해 있고, 경기권 최대 규모의 산단인 482만㎡ 규모의 평택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북서울 꿈의 숲과 동탄호수공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을 조성한 노하우를 활용해 석정근린공원을 평택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며 “64년 건설명가답게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혁신적인 주거공간을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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