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전기차 200대 추가 보급

상반기까지 총 2481대 보급…수소충전소 11곳 구축
보조금 340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150만원)

현대자동차 넥쏘. 서울경제DB

수소도시 울산이 올해 하반기 수소전기차를 추가 보급한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200대를 보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2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며 보조금 대상자는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연속해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등이다.


국비와 시비를 합해 34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수소전기차 제조·판매사인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를 신청하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수출 목적 말소 시 5년간, 그 외의 경우 2년간 의무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2481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충전소는 총 11곳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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