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키친 외관 모습. 사진 제공=농심
농심(004370)은 올 5월 문을 연 비건(채식주의) 레스토랑 ‘포리스트 치킨(Forest Kitchen)'이 서울 1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리스트 키친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100선’에 뽑혔다. 선정된 전체 레스토랑 중 채식 레스토랑은 총 9개이며, 올해 새롭게 오픈한 채식 레스토랑 중에서는 포리스트 치킨이 유일하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서울시가 국내·외 미식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선정·발표한다. 서울의 맛을 집중 조명해 세계적인 미식 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심사 기준으로는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 등을 반영한다.
포리스트 키친은 비건 푸드로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담아 지난 5월 잠실 롯데월드몰 내에 문을 열었다.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요리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오픈 세 달여 만에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것은 완성도 높은 요리와 서비스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며, 비건 레스토랑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포레스트 키친 메뉴. 사진 제공=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