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집값 고점, 깡통 전세… 주거 불안 가중 속 민간임대 아파트 인기






최근 기준금리가 연속해서 오르고 집값은 고점을 기록, 여기에 깡통 전세에 대한 불안감까지 더해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민간임대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치솟는 물가,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로 0.25%p 인상했다. 앞서 4월과 5월에 각각 0.25%p씩, 7월 0.5%p 인상에 이은 추가 인상으로, 같은 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7%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집값 고점 인식까지 확산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은 총 31만 260건으로 작년 동기간(55만 9,323건)과 비교해 44.5%가량 감소했다.

특히 거래가 줄고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하자 ‘깡통전세’도 고개를 들며 임대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시군구 지역은 모두 21곳으로 지난달보다 2곳이 늘어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 계약이 만료된 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사고 액수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주거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소다.

이에 소비자들은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것은 물론이며 전월세 시장에서 느끼는 불안감도 그 어느때보다 큰 상황으로, 보다 안정적인 주거 대안책으로 민간임대 아파트를 주목하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최대 10년간 임대가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법에서 정한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전세형의 경우 월 임대료가 부가되지 않아 임차인들의 부담이 훨씬 낮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대료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개인 전세나 임대보다 안정성이 높다.

청약 문턱이 낮으며, 새 아파트에 사는 동안 분양전환 전까지 취득세나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부담이 없다. 여기에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분양 청약도 계속 시도해 볼 수 있고, 이사 등의 이유로 필요 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이 외에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만큼 일반 분양 아파트 수준의 상품과 내부 마감재 등을 적용해 공공임대주택보다 상품성 측면에 있어 훨씬 우수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진천에서도 민간임대 아파트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가 공급돼 이목이 집중된다. 이 단지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약 즉시 임차권 전매 및 전대가 가능해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10년 후 계약이 종료될 경우 분양우선권을 제공받거나 보증금을 100% 반환 받을 수 있어 원금을 지킬 수 있는 보장자산이라는 점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39·51㎡ 총 67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39㎡ 502가구, 전용 51㎡ 177가구다.

이 단지는 신척산단에 조성되는 유일한 아파트인 만큼 희소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약 2,500명에 달하는 산단 근로자 수요를 독점할 수 있으며 인근 산수산단, 덕산농공단지 등의 직주근접 아파트로서 배후수요가 풍부한 점도 돋보인다.

특히 이들을 위한 맞춤형 특화설계가 적용돼, 타입에 따라 2Bay-2Room, 2Bay-3Room 구조를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채광을 확보했다. 여기에 2인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욕실 2개가 기본으로 설치되며 거실에 슬라이딩도어를 선택 적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휘트니스센터, 탁구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친환경 생태호수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신척저수지가 연접해 산책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 한해 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약 5분 거리에 진천IC가 있어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인근 합목리에 식당, 편의점, 카페 등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을 뿐 아니라, 차량 약 8분 거리에 충북혁신도시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급 소식을 알리자마자 인근 신척산단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문의가 빗발쳤던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최근 기준금리 상승세에 더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라며 “특히 전세사기 걱정 없이 새 아파트에서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며 청약가점도 쌓아올릴 수 있어 진천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천 힐데스하임 레이크뷰는 전국 수요자들을 위해 서울과 진천에서 2개의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서울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진천 홍보관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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