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 가수 가수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이 갯벌 지옥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가수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가 그려졌다.
이날 무인도 경험이 있는 토니안을 주축으로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의 첫 '내손내잡'이 시작됐다. 섬에 도착한 네 사람은 배 운전면허증이 있는 황보 덕에 통발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황보는 거침없는 배 운전으로 단숨에 능력자에 거듭났다.
통발을 설치한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해루질에 나섰다. 황보는 대왕 해삼을, 간미연은 소라와 고둥을 발견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막내 간미연은 섬세한 시선으로 돌멍게를 찾아내며 활약했다.
순조로웠던 '내손내잡'은 갯벌에서 위기를 맞았다. 네 사람은 토니안이 준비한 갯벌 신발을 신고도 몸을 가누지 못해 만신창이가 됐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합쳐 갯벌을 파헤쳤고, 역대급 사이즈의 낙지를 수확해 화색을 보였다.
이어 그들은 첫 식사부터 거대한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생합·소라 파스타, 짚불 낙지호롱구이, 낙지 오코노미야키, 양념 깻잎지, 생합 된장찌개, 오이무침을 만들어 시식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