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약보합세다.
14일 오후 1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52% 하락한 2848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41% 상승한 222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9만 3100원, 리플(XRP)은 0.42% 하락한 470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96% 상승한 661.6원이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8.88% 하락한 2만 324.5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6.97% 하락한 1599.48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4.29% 하락한 280.05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93억 8235만 달러(약 96조 4831억 원) 가량 감소한 9946억 32만 달러(약 1383조 91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하락한 27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셀시우스 파산 절차에 합류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C의 소속 변호사 캐서린 아이즈푸루와 캐서린 존스는 FTC를 대표해 셀시우스 파산 사건 참여 승인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들은 관련 서류에서 “공동 관리 사건과 관련된 적대적 소송에서 FTC를 대표하기 위해 승인을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법원은 요청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FTC 측도 이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FTC의 파산 절차 참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5년 이름·구매 내역 등 고객의 개인 정보를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라디오쉑(RadioShack)의 파산 절차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처럼 FTC는 고객 정보와 관련된 파산 사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