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모두 석권 ‘그랜드슬램’




사진 설명. 2022 IDEA 본상을 받은 스마트 월패드 및 스마트홈 솔루션 제품군 (현대에이치티 제공)

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대표 이건구)가 2022 IDEA에서 본상을 수상함에 따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에이치티는 ‘2022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자사 스마트 월패드 및 스마트홈 솔루션 제품군을 통해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 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현대에이치티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라이팅 벨(HDHB-R1000)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HDVS-1000)로 iF 디자인 어워드를, 올해 스마트 월패드와 스마트홈 솔루션 제품군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본상을 각각 받으면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게 됐다”라며 “이는 국제무대에서 제품 디자인과 기능성 등을 모두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IDEA 본상을 받은 스마트 월패드 ‘HNF-I6103’은 검정과 은색의 조화와 우측면에 있는 슬림형 통합 스위치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했으며, 통합 스위치 조작만으로도 온도, 조명, 대기전력, 환기, 난방 등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른 스마트 월패드인 ‘HNS-R1103’은 터치스크린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HT HOME’ 앱을 활용해 거주 공간 내 IoT 기기를 조작하거나 개인 맞춤형 생활방식 시나리오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별도 서버 없이 HT HOME 앱을 활용해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통신으로 IoT 기기를 제어하는 게 가능하다.

패밀리룩으로 디자인한 미러 타입 월패드 ‘HNF-I7133’과 로비폰 ‘HLF-I3103’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솔루션 제품군도 수상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HNF-I7133은 플랫폼 연동으로 사용자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간단한 사용자 음성명령을 지원한다. 그리고 HLF-I3103에는 얼굴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에이치티 브랜드만의 고유한 가치를 담아낸 디자인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에이치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현대에이치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퀴즈 정답과 축하 메시지를 남긴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해당 업체는 스마트홈 분야의 위상과 기술력 및 전문성 보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대외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과 인재 양성에도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