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15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며 "당사는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가 당사의 사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여,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크기획은 SM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1997년 별도로 설립한 회사다. SM은 라이크기획과 계약을 맺고 프로듀서 용역, 자문 등을 제공받고 있다. SM이 매년 인세로 수백억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SM은 "프로듀싱 계약의 조기 종료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하여 최선의 방향을 찾아, 앞으로도 K팝 문화와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