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난달 SK지오센트릭의 폭발사고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고용부는 16일 오전 9시부터 울산경찰청과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하청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하청 근로자 7명이 화상을 입었다. 울산공장은 올해 4월에도 청소근로자 2명이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가 준수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