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우마무스메’ 논란에 급락 중이다.
19일 오전 10시 22분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5.76% 하락한 4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에는 ‘우마무스메’ 이용자들과의 간담회가 성과 없이 끝났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 사옥에서 우마무스메 운영진과 ‘게임 이용자 자율 협의체’ 간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양측의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마무스메’는 구글플레이 매출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국내 이용자들이 한국·일본 서버 간 서비스 차별을 문제 삼으며 논란이 커졌다. 최근 이용자들은 간담회에서 요구한 환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전날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를 통해 두번째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