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홀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소비자매체 평가서 1·2위 차지

상냉장·하냉동 10개 모델
3년 연속 '스티바'서 호평
"차별화된 제품력이 비결"


삼성전자(005930)가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비스포크 냉장고(사진)가 1·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매체는 9월 독일에서 판매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해 이 중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RL38A776ASR·RB38A7B6AS9)을 최고 순위에 올렸다. 두 제품은 평가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Sehr gut)’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과를 포함해 이 매체가 매년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상냉장·하냉동 제품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로 유럽 시장 삼성 냉장고의 약 70%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스티바의 양문형 냉장고 평가에서도 1위를 거두는 등 주요 냉장고 제품에서 두루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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